김태선 전 포천체육회 사무국장이 민주당 시의원 공천이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다며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6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취소하고 포천시의원선거 나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당을 떠나 시민의 평가를 받아 포천시정 감시감독은 물론 늘 지역주민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무소속 변경 등록 후 김태선 예비후보는 "민주당 시의원 공천은 공정하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았다. 다만 위원장의 독선이 작용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5년간 어린이에게 올바른 행동을 지도해 온 지도자로서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고 당당히 당선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선되면 시민에게 봉사하고 주민과 늘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태권도인 뿐만 아니라 축구와 베드민턴 등 스포츠계, 지역주민들이 함께 해 줄 것"이라면서 "당선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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