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박윤국 허위사실 공표 고발…“포천매립지 인수위 보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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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박윤국 허위사실 공표 고발…“포천매립지 인수위 보고 없었다”
  • 포천일보
  • 승인 2022.05.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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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후보측 제공 자료 사진
출처=백영현 후보측 제공 자료 사진

 

국힘 백영현 선대위는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21일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백 후보 선대위는 박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즉 ▲ 지난 18일 박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포천에 두기로 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포천시민에게 사과하라”며 “최춘식 국회의원이 윤석열 캠프의 일원으로서 인수위 보고내용을 알았을 것”이라고 발언한 점과 ▲ 같은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 박윤국은 윤석열 인수위원회에서 논의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포천으로 온다는 것을 전혀 들은 바가 없으며, 대체매립지의 정확한 위치는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답해야 합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주장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인수위에서 논의됐다고 했지만 환경부에 확인한 결과 인수위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게 백 후보측의 주장이다.

이어 행정안전위 최춘식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자료를 인용하며 “현재까지 포천시 등 특정 지역 대체매립지가 확정된 바 없고, 인수위에 보고한 것은 ‘후보지를 내부 검토 중’이라고 보고한 것이지, ‘후보지’를 보고한 적은 없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강조했다.다.

그러면서 “환경부 실무 담당자도 인수위에 포천 등 후보 대체부지를 보고한 적이 절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백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실체도 없는 포천매립지논란이 마치 인수위 검토사항인 것처럼 호도하는 악의적인 발상이 참으로 한심하다”며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15만 포천시민의 염원은 무시한채 혼란만 가중시키는 혼탁선거 조장은 유권자들의 표를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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