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지도 조사 백영현 51.4% 박윤국 40.3% 백 후보가 11.1% 앞서
백영현 후보측, “전체 결과 외면한 채, 마치 앞선 것처럼 왜곡 홍보”
“박윤국 후보측 보도자료 각종 SNS 퍼나르기 진흙탕 싸움 만들어”
백영현 후보측, “전체 결과 외면한 채, 마치 앞선 것처럼 왜곡 홍보”
“박윤국 후보측 보도자료 각종 SNS 퍼나르기 진흙탕 싸움 만들어”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가 포천일보 여론조사 결과의 일부분만을 잘라내 보도자료를 내는가 하면 각종 SNS에 퍼나르기 하면서 유권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천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4일과 25일 실시한 결과에 의하면 지지도에서 백영현 후보 51.4%, 박윤국 후보 40.3%로 백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1,1%를 앞섰다.
그런데도 박윤국 후보측은 여론조사 적극 투표의향이라는 특정항목만 인용해 마치 박 후보가 백 후보를 앞선 것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실제로 투표의향 항목의 경우에도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층 57.9%,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층 32.6%, 투표의향 없음 6.5%, 모른다 2.9% 등이 존재한다.
이같은 박윤국 후보측의 행태에 백영현 후보측은 29일 “박 후보측이 유권자를 현혹시킨다”며 보도자료를 냈다.
백 후보측은 “박 후보측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층 57.9%만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만을 가지고 박 후보가 앞선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여론조사를 왜곡하려 한다면 이는 시민과 유권자를 속이려 의도된 일”이라며 “더 이상 시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떳떳하게 공정한 선거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포천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지후보와 후보 선택 기준, 지지 정당, 투표의향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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