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가 91.07%%가 진행된 포천시장선거는 백영현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는 52.51%(3만1850표)를 획득, 47.48%(2만8805표)를 얻은 박윤국 후보를 3045표 앞서고 있다.
백 후보는 영북면과 관인면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박 후보를 앞서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아성으로 불리는 소흘읍에서 박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백영현 당선자는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포천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서 시민이 열망하는 지역발전이 비전을 가슴에 안고 민선 8기 포천시를 힘차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선8기 해결과제로 지역불균형과 난개발, 군사규제, 각종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를 지목했다.
이와 함께 포천시 공직사회의 국장 및 과장 등 부서장 전결권에 의한 자율책임제 도입과 시민통합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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