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영평 영중 폐교 학교부지 ‘융복합 교육공간’ 활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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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영평 영중 폐교 학교부지 ‘융복합 교육공간’ 활용 방침
  • 포천일보
  • 승인 2022.06.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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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미래학교 공간 강연과 인사이트 투어 실시

 

포천교육지원청은 소규모 초등학교 3개교 통합으로 생긴 학교시설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숙명여대 신경화 교수를 초빙, 7일부터 9일까지 융합예술교육 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와 경기학생스포츠센터 인사이트투어 등 미래 학교 복합공간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교육청과 포천시 직원, 각급 학교장, 7개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등 60여명을 참석시켜, 체험 연수를 통한 폐교를 미래교육 혁신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체험은 특화된 예술과 체육교육 공간에서 강의와 공연, 실습 등을 경험함으로써 교육공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폐교와 유휴교실을 활용한 융복합 교육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학생 공간 주권에 대해 관리자로서 많은 고민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학생 수 감소로 유휴 교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공간 혁신에 대한 교육공동체와 지자체의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특화된 문화예술, 체육활동이 가능한 융합 교육공간을 포천에서 적용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금주 영평 영중 등 3개 초등학교가 포담초등학교로 통합, 올 3월 첫 입학식을 가졌다. 포천교육지원청은 통합에 따른 폐교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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