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동남고등학교는 지난 15일 학생회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에 앞서 학생자치회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선거에 관한 모든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8명이 등록한 회장단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등하교와 중식시간, 그리고 쉬는 시간 및 SNS 등을 통해 7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선거유세를 펼쳤다.
지난 13일에는 2022학년도 학생자치회 회장단 후보자 8인이 소견발표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고, 각 후보자는 공약 소개와 설명을 개성 있고 참신한 방식으로 영상으로 제작했다.
투표가 끝난 후, 각 후보자들의 참모 1명과 선관위 그리고 학생자치회 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 결과 학생자치회장에는 노다빈 학생이, 남부회장에는 이창후 학생, 여부회장에는 황선주 학생이 당선됐다.
노다빈 학생자치회 회장은 “믿고 뽑아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약속한 공약을 꼭 지켜 학생을 위한 동남고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학년 선관위원장 송아영 학생은 “선거 준비부터 개표까지 학생 스스로 전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함에 그 의의가 컸고, 성숙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 한 걸음 나아가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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