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을 제대로 알자”…대진대 포천시 공동 ‘포천지역학’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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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을 제대로 알자”…대진대 포천시 공동 ‘포천지역학’ 강좌 개설
  • 포천일보
  • 승인 2022.08.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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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지정학과 역사적 인물 경제발전 방향 등 13주 운영
9월 6일부터 대진대 학생과 포천시민 대상 무료 강의
수강 문의와 신청은 대진대 DMZ연구원(031-539-2412)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가 지역사회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천지역학 강의를 개설한다.

대상은 대진대 재학생과 포천시민이다.

포천의 역사와 지정학적 가치, 발전방향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인구감소 원인 등을 진단하고 인구 유입 요인 등을 살펴본다.

현재 포천시는 수도권으로서 규제와 접경지역으로서 낙후의 이미지가 덧씌워져 인구유출과 고령화, 지역경제의 역외 유출, 투자 부진을 경험해 오고 있다. 하지만 포천시는 삼국시대 이래로 한반도 통일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물산, 그리고 함께 수많은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해 왔다.

향후 포천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과밀해소하고 남북교류 협력의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그 동안 포천시는 학문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저평가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제 포천시에 대한 진정한 평가와 함께 새로운 산업시대와 남북 평화시대를 맞이하여 본래의 위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 포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포천시의 잠재적인 고객이 될 대진대 학생들에게 널리 교육시킬 필요가 있었다.

이와 관련, 대진대 DMZ연구원(원장 김정완)은 포천시와 공동으로 ‘포천지역학’는 정규강좌를 개설, 대진대 학생뿐만 아니라 포천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강좌과 관련 김정완 DMZ연구원 원장은 “지역민에게는 포천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진대 학생들에게는 포천을 제2의 고향으로 각인시켜 졸업 후에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강좌는 포천의 지정학적 입지 여건, 생태와 관광, 역사와 인물, 경제와 발전을 내용으로 하고 매주 한 주제로 13주 동안 전문가 초청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는 9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대진대 대학원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된다. 구체적인 수강 문의와 신청을 대진대 DMZ연구원(031-539-2412)에서 받고 있다.

한편 지자체와 대학 협력 지역학 강좌는 양주시 서정대와 함께 양주학을 2018학년도부터 개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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