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가평 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검추진 무기한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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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평 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검추진 무기한 서명운동 돌입
  • 포천일보
  • 승인 2022.11.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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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가운데 포천시민 2명 포함 서명운동 당위성 설명
서명 발대식 참석자, 희생자 명단 통제 영정도 없이 추모 강요 주장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원회)는 19일 포천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와 특검추진을 위한 서영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태원 참사를 용산참사로 명명한 지역위원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읍사거리와 소흘농협 하나로마트 앞 그리고 5일장터 입구에서 무기한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박윤국 지역위원장 직무대리와 민주당 소속 전현 시도의원,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이태원 참사가 정부의 무관심과 무책임, 무기력에서 만들어진 비극인데도 정부 주요 인사는 발뺌하고 책임을 전가하기 급급하다”면서 “희생자 명단을 통제한 채 위폐와 영정도 없는 꽃더미 앞에서 추모를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타까운 희생자 158명 가운데는 꿈많은 포천시민 2명도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 포천시민의 서명운동 참여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정부의 소방관과 경찰 하위직 근무자 수사행태를 비판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애도해야 할 책임자 처벌은 안중에도 없고 일선 근무자만 처벌하려는 꼬리 자르기 행태만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박윤국 지역위원장 직무대리는 “현역 군인과 화현면 주민 등 2명의 포천시민이 이태원 참사로 희생됐다”며 “참사 책임을 전가하고 꼬리자르기는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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