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난항 포천공공산후조지원 결국 경기도의료원이 떠맡아
상태바
위탁 난항 포천공공산후조지원 결국 경기도의료원이 떠맡아
  • 포천일보
  • 승인 2022.11.3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시는 지난 28일 경기도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위탁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은 2024년까지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감염 및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곳으로 공공의료기관의 효율적이고 체계화된 자원 활용 등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관리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건강 취약계층인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운영에 힘써 달라”면서 “앞으로도 질 높은 육아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이 되는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도내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연면적 2,432㎡ 규모로 지상 2층에 20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간호사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3년 2월 개원 예정이다.

한편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준공 이후 수익성 문제로 운영자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 오다 결국 예산을 투입한 경기도의 산하 경기도의원료이 떠맡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