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인 포천고속도로 철원 연장사업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국회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포천 이동과 강원도 화천을 연결하는 광덕터널 도로건설사업 실시설계용역비 7억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이로서 포천과 철원, 포천과 화천을 잇는 접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9월 이현종 철원군수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포천시민 21만 7천과 철원군민 11만 3천 등의 서명을 완료, 포천과 철원군의 주민이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동안 백영현 시장은 고속도로 철원 연장사업이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백 시장은 “포천고속도로 신북IC부터 만세교까지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철원까지 연장은 필수사항”이라는 점을 부각시킨 바 있다.
또 광덕터널 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경기도와 강원도간 교통망 확충사업이다.
이 노선은 지방도 372호선 4.7km를 확포장하고, 총연장 3805m를 터널을 굴착하는 사업으로 1632억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비에 행정안전부가 실시설계 용역비 중 7억을 접경지역발전사업비로 지원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꼬불꼬불한 광덕고개를 지나가야 하는 불편은 물론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돼 포천과 화천은 물론 강원 영동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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