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경찰은 지난달 31일 5군단 부대와 직할대 간부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위험성과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내용을 중점 교육했다.
이보다 앞서 경찰는 지난해 7월 육군본부와 포천시 주둔 군부대를 찾아 개정 도로교통법 및 교통안전 교육을 하기로 사전 협의했다.
군부대 관계자는“이해하기 힘들었던 교차로 통행 방법, 음주운전 가중처벌 등의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됐다”며 “특히 멀리 부대까지 찾아와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이해하기 쉽게 교육해 준 포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퀴즈로 교육 내용을 확인하고,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교통안전 홍보물품과,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야간훈련 시 안전을 위해 착용할 수 있는 형광 팔토시를 전달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도로교통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교통관리계장 최봉규 경감은“포천시는 군 주둔지가 많아 군 간부들이 승용차를 이용한 출퇴근 및 군용차량 운행이 빈번한 곳”이라며 “교육을 통해 도로교통법 준수는 물론 군인과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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