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장애인 화합을 위한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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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장애인 화합을 위한 잔치 개최
  • 포천일보
  • 승인 2015.11.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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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5일 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후원한 2015 포천시 장애인 체육대회’가 포천종합체육관에서 14개 읍면동 선수단 500여명과 내빈, 자원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이기학, 이성길, 최상규 선수에게 시상이 있었으며, 개회식 이후 유명 개그맨 정진수 씨의 사회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공굴리기 등 6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장애인체육대회에 참석한 포천시장 권항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선천적⁃후천적 장애로 아픔이 있는 분들끼리 서로 아픔을 보듬어주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수 있길 바라며, 더 나아가 장애·비장애를 구분 지어 생각하는 것은 무의미다고 생각한다. 장애를 가진 분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건넸다.

각 종목별 우승 읍면동은 공굴리기 일동면, 오재미 집어넣기 영북면, 윷놀이 내촌면, 훌라후프 돌리기 선단동, 팔씨름 창수면, 투호 일동면이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이날 대회는 승부의 경쟁보다는 안전사고 없이 장애인들이 다 같이 화합하고 즐기며 웃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데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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