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 미군 로드리게스사격장(영평사격장) 내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30분경 미군 로드리게스사격장 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미군과 소방당국은 헬기 6대를 동원해 오후 6시까지 진화작업을 벌이다 날이 어두워져 중단했다.
다행이 불은 사격장 밖으로 번지지 않아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불이 난 곳이 미군 관리 사격장인 관계로 산림당국 헬기외에는 인력과 장비 투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미군과 산림당국은 21일 헬기 6대를 동원해 다시 산불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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