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의정부북부경찰청과 협업하여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운전면허 학과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2일 포천시근로자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1차 두 번째 운전면허 학과교육을 실시했다. 주말에 진행돼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과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오는 4월 22일 포천시근로자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장 출장 학과시험에 응시한다.
조대룡 기업지원과장은 “운전면허 학과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2차, 3차 계속 교육하고,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이해교육’ 및 ‘기초생활 적응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 운전면허 학과교육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면허 관련 교통 관련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내·외국인들 모두 어우러지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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