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고 위클래스, 교육 공동체 참여 학생 상담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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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일고 위클래스, 교육 공동체 참여 학생 상담주간 운영
  • 포천일보
  • 승인 2023.04.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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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일고가 지난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인성 중심 상담프로그램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단체 활동과 교류가 부족, 학생들의 사회성 저하 문제점을 학교가 풀어가야 할 과제로 대두됐다.

한윤호 교장은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진솔한 소통 과정에서 긍정적인 강점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면 교육 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실질적인 인성교육의 실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일고 상담주간 프로그램은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이 도우미로 활동하며 학생들이 교사의 칭찬 쿠폰/도장 받기, 온라인 상담실 팔로우, 쫑긋 BOX에 고민 넣기, 감정 칠판에 오늘의 감정과 이유 써서 붙이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위미위는 △위(Wee)클래스가 진정한 △나(Me)를 마주하고, △우리(We)가 함께하며 진솔한 관계와 긍정 정서를 쌓아가는 장이다.

아울러 ‘나의 자녀 이해하기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과 심리검사를 통해 자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의 회복 탄력성 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동아리 2학년 부장 홍승준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고민거리와 오늘의 감정을 숙고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도장을 찍고 선생님께 칭찬 쿠폰을 받으면서 긍정적인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총괄 박지연 전문상담교사는“학생들로 하여금 자신, 타인, 환경과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가정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일고 위(Wee)클래스(학생공감상담실)에서는 전문 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공동체 참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성 강화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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