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최근 정전기로 인한 위험물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건조한 날씨에 유사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정전기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 대구 서구 A산업에서 PVC드럼(200리터)에 위험물을 옮겨 담는 취급 작업 중 정전기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되었고, 최근에도 양주시 B업체에서 접착제 반제품 생산을 위해 시료 채취 중 정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관내 정전기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주유취급소등 222개소 사업장에 대한 정전기 예방교육 및 안내문 발송, 전광판 등을 활용한 집중홍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창근 서장은 “정전기 화재예방을 위하여 주유전 반드시 정전기 방전
패드에 접촉하고, 정전기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 에서는 접지(grounding), 공기 상대습도 70% 이상 유지, (인체) 제전복, 제전 안전화 및 제전용구 등을 적극 사용하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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