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고, 진로 찾기 독서토론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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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고, 진로 찾기 독서토론교실 운영
  • 포천일보
  • 승인 2023.05.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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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동남고등학교(교장 김애주)는 5월 8일(월)부터 진로 찾기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비슷한 친구들이 찾아 팀을 만들어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자율적으로 토론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서교사는 계획서 및 독서토론일지 양식을 배부하고 토론할 때 참여하여 진행을 돕거나 팀별 파일을 만들고 피드백을 한다.

1단계 ‘나와 같은 진로의 친구를 찾아요’도서관이나 학년 게시판을 이용해 팀 만들기에 나선다. 처음부터 4인 1팀으로 신청한 학생들도 있지만, 진로 팀원 찾기가 힘든 학생은 사서교사의 도움을 받아 팀을 만들었다. 학생과 교사의 부단한 노력으로 법학, 상담심리, 미술, 체육, 교사, 물리 등 총 7개의 팀이 꾸려졌다.

2단계 ‘토론은 어떻게 하지?’신청자 29명(7팀)에게 사서교사는 좋은 질문이란 질문받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대답하고 싶어지는,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질문이라며 유형별 질문, 질문형성기법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안내했다. 또, 수시로 학생들이 토론 책을 고르는 방법, 질문을 이끌어 내는 기술, 팀별 진로 관련 책 추천을 돕고 있다.

3단계 학생들은 독서토론 계획서, 독서일지를 매번 작성한다. 6개월 동안 최소 4권 이상의 책을 읽고 토론하며, 그중 한 권은 사서교사가 추천하는 책으로 지정하였다. 토론 논제와 팀원들의 의견과 생각을 기록하는 등 팀장, 기록, 책 수급하기, 연락하기 등 각각의 역할을 정하여 활동한다.

‘진로 찾기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워 독후활동이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첫째, 책을 읽을 기회를 갖고, 둘째, 자신과 비슷한 진로의 친구들과 책 대화를 나눔으로 심화 독서를 하며, 셋째, 빠른 시기에 진로를 결정하여 대학과 전공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리라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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