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포천 전철7호선 3개 공구 발주…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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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포천 전철7호선 3개 공구 발주…내년 착공
  • 포천일보
  • 승인 2023.05.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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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공구 적격자 심사 중 모두 올 하반기 사업자 결정
포천시청 역사 정확한 위치 사업자 실시설계 해 봐야
포천시에 따르면 1공구는 태영건설과 남광토건이 응찰을 낸 상태다, 2공구는 지난 4월 첫 공고에서 1개 업체만 응찰해 재공고한 결과 DL건설과 한신공영이, 3공구는 1개 업체만 응찰해 조만간 재공고를 낼 방침이다. 3개 공구 모두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올 하반기 실시설계 적격 업체가 선정된다.
포천시에 따르면 1공구는 태영건설과 남광토건이 응찰을 낸 상태다, 2공구는 지난 4월 첫 공고에서 1개 업체만 응찰해 재공고한 결과 DL건설과 한신공영이, 3공구는 1개 업체만 응찰해 조만간 재공고를 낼 방침이다. 3개 공구 모두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올 하반기 실시설계 적격 업체가 선정된다.

 

경기도가 양주 옥정과 포천을 잇는 전철7호선 건설사업이 3개 공구로 나눠 입찰 공고를 내고 응찰업체 적격성 심사가 진행 중이다.

포천시에 따르면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구간은 3개 공구로 총연장 17.1km다. 이 가운데 1공구는 옥정-포천시 경계 구간으로 4.93km, 2공구는 포천시 경계에서 선단까지 6.266km, 3공구는 선단에서 포천까지 5.92km다.

현재 지난 1월 1공구 발주를 시작으로 2공구와 3공구도 순차적으로 발주가 진행되고 있다.

1공구는 태영건설과 남광토건이 응찰을 낸 상태다, 또한 2공구는 지난 4월 첫 공고에서 1개 업체만 응찰해 재공고한 결과 DL건설과 한신공영이, 3공구는 1개 업체만 응찰해 조만간 재공고를 낼 방침이다. 3개 공구 모두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올 하반기 실시설계 적격 업체가 선정된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 후 연말에 착공에 들어가 2029년 말 준공, 개통이 목표다.

옥정-포천전철 건설 총사업비는 국비 8486억과 지방비(경기도+포천시+양주시) 6388억 등 1조 4874억 원으로, 구간별 사업비는 1공구(4.93km) 3542억, 2공구(6.266km) 3678억, 3공구(5.92km) 3647억이다.

사업 기간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는 일괄입찰인 턴키(Tum-key)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옥정-포천선 전철은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당초 포천일고 자리로 알려졌던 포천시청역 위치는 올 연말이 되어서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턴키방식 사업자 선정 후 실시설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게 포천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시설계를 하면서 포천시청 역의 길이 등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차량기지 위치는 군내면 하성북리 포천고속도로 종점 인근이다.

또한 민선7기 포천시가 강조했던 역세권 개발은 아직 이렇다할 밑그림이 없는 상태다. 전철 노선이 국도 43호선 지하화로 결정된 만큼 조만간 역세권 개발 용역을 발주, 개발 밑그림을 그린다는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모든 절차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남은 절차도 차질없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본다. 포천에 최초로 건설되는 철도사업인 만큼,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포천 전철사업은 포천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철도로, 개통하면 포천고속도로와 함께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국도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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