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6월 19일 포천학연구위원 2023년도 상반기 향토유적답사를 진행했다.
유적답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포천 지역의 6·25 전쟁과 연계된 포천방어벙커, 독수리 유격대 전적비, 북진통일로탑, 도평리·자일리 수복기념탑, 태국군 참전비 등 전적기념물 8곳을 답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 직접 6·25를 겪은 참가자의 생생한 증언과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나선 독수리 유격대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진지한 토론을 통해 풍부한 지식을 교류하고,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 관리 및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종훈 원장은 “포천의 전적기념물을 답사하며 서로의 지식을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70여 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억하고, 후대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포천학연구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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