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6월 4회에 걸쳐 ‘더 (T・ H ・E) 자람 프로젝트 학년제’ 맞춤․집중 지원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학습, 신체 건강, 심리․정서 등에서 결손이 발생한 3․4학년 맞춤․집중 지원 대상이다.
1회차에는 더 자람 프로젝트 학년제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학생 맞춤형 수업과 기초학력, 신체 건강과 사회성 회복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과제 내용을 공유했다.
2회차인 6월 8일(목)에는 포천교육지원청 실내체육관에서 놀이중심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어깨동무 챌린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저체력 학생의 체력향상 활동과 3․4학년 발달시기에 맞는 신체활동으로 긍정적 또래관계 형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이다.
이경원(전곡초 수석교사) 강사가 관계중심수업과 아이들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어른으로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을 통한 맞춤형 수업의 철학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연수에 참석한 4학년 담임교사는 “코로나 기간의 제한된 학습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보이지 않는 결손을 느낀다. 우리 반 학생들의 보이지 않는 면까지 들여다보려고 노력해야겠다.”라고 의지를 표현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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