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이 7월 20일~25일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와 연계해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 심화 ‘전문교과 실험·실습 캠퍼스’를 운영한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에서 운영하기 힘든 진로 연계 심화 실험·실습 수업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운영 강좌는 ▲기본간호학 캠퍼스 ▲유·무기 응용화학 실험 캠퍼스 ▲의생명과학전공 캠퍼스 ▲미술 치료 캠퍼스 ▲프로그래밍 실습 캠퍼스로 각 강좌별 20시간씩 운영되고, 관내 고등학교 학생 69명이 참여한다.
포천고등학교 A교사는 “강좌별 커리큘럼은 학생 진로와 연계해 너무 체험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에 대학의 전문적인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진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영숙은 “고교학점제 기반한 학생 진로 지도 및 과목 선택권 확대는 더 이상 학교만의 고민이 아니다. 이제 대학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교육을 통해 학생의 전문적 진로 지도를 위해 함께 힘써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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