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을 하다 낙상사고를 당한 등산객이 구조됐다.
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지난 27일 포천시 이동면 백운산 80대 등산객 A씨를 1명을 신속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녁 21시 17분경 포천시 백운산 백운계곡에서 하산 중 낙상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 등 18명이 긴급 출동, 5시간여에 걸쳐 구조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일행 3명과 함께 있었으며,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경 이규철)은 “산행 시에는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해야하며, 가능한 한 야간산행보다는 주간산행을 권장드린다”며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주변의 산악안내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