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사람의 폐 직접 실험 결과 효능 인정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제거할 수 있는 공기살균기가 등장해 세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제 플라즈마협회 수석부회장이자 바이오플라즈마 연구소장인 광운대학교 최은하 교수가 직접 실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바이오플라테크에서 제작한 ‘플라스큐에어(PLASQ AIR)’ 가 그 주인공이다.
당시 최 교수는 “K-방역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라스큐에어의 살균 능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가 주춤하는가 싶었지만 여전히 잡히지 않은 가운데 최근 새 변이 바이러스 ‘피롤라’ 가 등장해 전 세계가 ‘초비상’ 사태가 되자 다시 한번 ‘플라스큐에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플라스큐에어’의 핵심 플라즈마 모듈에서 발생되는 활성종들은 단백질로 구성된 바이러스의 세포막을 공격해서 비활성화를 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새로 변형된 ‘피롤라’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피롤라' 뿐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모든 바이러스는 단순 단백질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백질 스파이크(단백질 덩어리 끝부분)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된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직접 코로나바이러스를 분양 받아 능력을 입증했다.
정부지정 ‘safety II’ 등급에 준하는 기관인 바이오플라즈마 연구소는 질병관리청에 과제 계획서를 제출하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직접 분양 받았다고 한다.
실험 과정은 MRC-5(인간정상폐세포)에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플라스큐에어’를 작동시킨 후 바이러스가 비활성화 되는 것을 분석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 공간을 만들고 96개 Plate(10⁴cells/plate)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세포들을 확인한 결과, 30분 후에 90%, 1시간 후에 97.5%, 4시간 후에 99.9%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제거됐다.
뿐만 아니라, 5대 병원성 세균으로 불리는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MRSA, 황색포도상구균을 1시간 이내에 99.9% 제거하는 공간 살균 능력을 보였다.
‘플라스큐에어’를 탄생시킨 ㈜바이오플라테크 주대규 대표는 “다른 업체들과 차별을 위하여 ’99.9%의 살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바이오플라테크 주대규 대표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99.9% 가 비활성화 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단 10%, 단 1%만 살아 있어도 다시 활성화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제품들과는 차별화되는 저희만의 대단한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술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국제특허 플라즈마 모듈이며, 국제 특허 플라즈마를 이용한 공간 살균기 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의료기기 접목에도 꾸준히 연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플라스큐에어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민원실, 학교, 병원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해외에도 수출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