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사람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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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람관계
  • 포천일보
  • 승인 2023.10.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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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복 포천일보 시민기자
박광복 포천일보 시민기자

본인의  기준으로만 판단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행위와 같고, 상처를 줄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집불통 노인들을 보고 옹고집이라고 하는 이유가 일방강요만 고집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옛날 같지는 않지만 동네에 한 분 정도는 고집불통 노인들이 계셨다. 이는 상호간 소통을 어렵게 하고,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인간관계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옛날에는 어르신 고집을 트집 잡거나 거부하기도 곤란해서 일방통행이든 어쩌거나 강요로 통보가 됐다. 요즘 그런 방식이 통할리도 없고 불가능이다. 따라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하려면,  생각을 정리하여 대화하고 이해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 간 갈등과 선후배 갈등 그리고 이웃, 이성 간 갈등에 요소는 수없이 많고 복잡하다. 그러나 이해하려는 노력만 으로도 해결점도 분명 간단하다. 

세대 간 갈등도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각 세대는 고유한 경험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서로의 관점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

공통 이해와 가치 찾기를 늘 생각해야 하고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공통된 관심사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게 표현하자면 세대 간 차이점이 아닌 공유할 수 있는 가치나 목표를 찾아 함께 추구하면 갈등 요소가 발생할 수 없다.

가족간 사이의 대화방식은 가족의 같은 공간 비슷한 동선으로 인해 편하거나 불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화를 잘하면서 사는 대화방식은 존중하고 이해하는 노력은 기울여야 한다.

모든 것은 내 방식, 내 생각, 내 판단에서 화근이 시작된다. 당신 생각, 판단, 방식을 존중해보자. 사람은 나이 먹으면서 돈.명예.권력을 조심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노욕(勞慾)은 노추(老醜)가 된다고도 배웠다. 노추는 가족과 일가친척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내 자존감은 내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는 사회성과 삶의 무게를 투명하게 할 때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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