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성회관 미술동우회 ‘여미G heyday’ 창립 전시회가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한탄강 인근 ‘연우 갤러리’에서 10월21일부터 11월19일까지 개최된다.
안성현 작가는 흘러 내리는 평면을 다시 긁어내기 방식의 행위적 반복을 지속해온 추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조영미 작가와 이보영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을 작가의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 전시된다.
윤영신 작가과 류회애 작가는 자연물을 통한 지순한 생명력의 탐구가 돋보이며, 유정옥 작가는 우리 인간의 미약함에 대한 고백과 구원을 향한 염원을 그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특별히 기획한 포천의 꽃 구절초를 비롯한 한탄강 주변의 야생화 특별전시도 함께 전시된다.
이 그룹을 지도해온 조승규 (전)백석대 교수는 “이들이 앞으로 생을 美에 대한 지속된 관심과 또한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움을 향유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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