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공직자는 공정성 적극성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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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공직자는 공정성 적극성 보여줘야 한다
  • 포천일보
  • 승인 2023.10.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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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복 포천일보 시민기자
박광복 포천일보 시민기자

공직자들은 사회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에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해 열정과 헌신이 필요하다.

희망 사항을 말하자면 모든 공직자가 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싶다. 현실적으로는 어렵더라도 주워진 일을 추진할 때 긴장 속에 일을 즐겼으면 좋겠다.

공무원 직무와 관련된 외국 발표 사례 중 하나는 "TED Talks"라는 유명한 강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Jennifer Pahlka는 기술이 어떻게 정부와 공공 서비스 분야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공직자의 능동적 태도 등을 발표했다.

"What Makes a Good Life? Lessons from the Longest Study on Happiness" - Robert Waldinger: 이 강연은 행복과 복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자가 어떻게 시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지에 이야기한다. 일을 즐기는 것은 업무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에 대한 열정과 흥미는 공직자가 더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열정과 즐거움은 동기부여를 높이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창의성을 촉진한다.

일을 벌이는 것을 싫어한다는 이야기, 정책제안 자체를 싫어한다는 이야기, 퇴직 직전의 공직자는 술 한잔 합시다로, 건의를 묵살한다는 사람들의 쑥덕공론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대다수에 공직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들의 업무 능력을 인정하고 존경한다.

공직 생활 20년이면 행정의 달인 아닐까. 예산의 얼마가 용역비로 책정되고, 용역에 의한 행정을 꼭 해야만 하는지를 묻고 싶다. 행정 20년 이상에 전문가들이 수두룩한 공직사회에서 자존심 상하는 행위가 아닌가?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부인과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처럼 혁신과 변화는 우리시대에 요구되는 숙제다.

공직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선배들은 "이제 세상을 바꿔 볼 생각을 해라. 하고 싶은 거,원하는 거, 꿈과 목표 다 펼칠 기회가 후배들 앞에 놓여 있다."고 말한다.

사회적인 균형과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일을 수행하는 건 쉽지는 않다. 민선 8기의 책임 행정 권한은 일반적으로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가지는 권한을 의미한다. 책임행정 권한은 공무원 업무를 책임감 있게 할 것을 주문하는 조치였다.

무책임하고 갑질로 변한 사례는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 공무원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 해야 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의사소통을 통해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공직자의 길도 만만하거나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 우리가 사는 것이 축복이다. 공직자이건 일반인이건 오늘 하루를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 나를 위한 축복이다. 시장을 한 사람을 위한 의전으로 사회가 변하겠는가?, 문제가 해결되겠는가? 보여주고 칭찬받아 자신의 진급에 도움이 되는 아부성 의전은 없어져야 한다.

비아냥을 그냥 덮고 가는 것은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하고 비겁한 행위다. 포천시 공무원들이 포천지역 곳곳에서 칭찬받고 자랑스러워한다는 쑥덕공론을 기대한다.

청렴 포천, 간부직 행동강령 교육 등은 개선에 여지가 있다는 의지 표현이다.

공직자는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가치를 지켜야 하며, 공정성과 투명성 적극성을 보여주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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