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진 전 소흘읍장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 내정됐다.
최 전 읍장은 1965년생으로, 1990년 공직사회에 입문한 후 포천시 공보팀장과 감사담당관, 기업지원과장을 거쳐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해 8월 소흘읍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직했다.
내정된 최 전 읍장은 오는 22일경 본격적인 사무국장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진 사무국장 내정자는 “내년 총선에서 박윤국 위원장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장 임명을 받은 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국 지역위원장은 “최기진 전 읍장은 풍부한 공직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듬직하고 믿을만하다”며 “포천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춘식 국회의원은 지난달 18일 이부휘 전 포천시의회 의장을 포천가평당협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사무국장을 교체하거나 내정하고 내년 총선에 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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