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번째를 맞는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오는 23일 개막해 내년 1월25일까지 개최된다.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포천자연이 주는 그대로를 놀이로 즐길 수 있다.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얼음썰매판도 나무꼬챙이와 옛날 썰매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나무팽이도 동네 아저씨가 직접 알이 굵게 깎아 공급한다. 나무장작을 패서 모닥불을 피우고 그 모닥불을 이용해 허기를 채우는가 하면 연탄난로와 나무난로만을 고집해 추억이 묻어나게 한다.
또 행사로는 '동장군이 사는 나라 포천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며, 동장군 키즈파크, 가족 눈사람 만들기, 얼음미끄럼틀 등 예년보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얼음 조각 수십 점이 전시된다. 해가 지면 조명을 밝혀 화려한 야경을 연출한다.
축제 입장은 무료이며, 각종 체험 행사는 유료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조직위에 전화(☎031-535-7242) 또는 홈페이지( www.dongjangkun.co.kr)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