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홀로 국망봉으로 캠핑하러 갔던 40대 남성 A씨가 실종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2시경 이동면 장암리 국망봉 등산로 입구로부터 약 1k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눈 속에서 숨진 A씨를 발견됐다. 실종신고를 받은 당국은 장비 65대와 인력 354명을 투입,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 A씨 가족으로부터 "캠핑을 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 됐다. A씨는 19일 홀로 국망봉으로 캠핑갔고, 20일 오전까지 연락이 되었는데 이후 끓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하산 과정에서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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