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첨단 드론산단 포천 앵커 산업 육성…획기적 발전 이끌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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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첨단 드론산단 포천 앵커 산업 육성…획기적 발전 이끌어 낼 것”
  • 포천일보
  • 승인 2024.01.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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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행정 아닌 결과물 내놓겠다”…새해 7대 사업 추진 제시
포천시정 키워드로 기회발전 산업, 평화경제 관광, 교육발전특구 교육
“지난해 이청득심 소통, 올해는 무실역행으로 결과물 도출”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포천시정 키워드로 산업과 관광, 교육 등 3개 특구 추진 등을 포함한 7대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이청득심(以聽得心)으로 시민과 공감 소통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각오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관광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공감 소통에 이어 탁상행정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결과물을 도출하겠다는 뜻으로 비쳐진다.

먼저 백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언급했다. 백 시장은 “GRDP(지역내 총생산액) 1위 포천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옛 6군단 부지를 활용, 민관군이 드론 첨단 방위산업단지를 조성해 포천의 앵커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이어 포천시와 연천군, 철원군이 한탄강을 공동평화관광특구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위해 3개 시군 단체장이 만남을 갖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부를 설득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탄강 홍수터에서 세계지질공원 박람회를 추진하고, 한탄강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백 시장은 또 포천 3개 대학과 영북고를 드론분야 산학연 협력으로, 교육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드론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대학 등을 연계한 교육발전 특구 지정을 받아 포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뜻이다.

광역 교통망 확충과 관련, 백 시장은 “포천-화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가 올 1월 개통되고 포천고속도로 철원 연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전철7호선 포천-옥정 노선이 양주 덕정 GTX 노선까지 연장되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확충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가 제출한 옥정-덕정 철도 노선을 국토부가 확정하면 포천시민은 덕정 환승 GTX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백 시장은 또한 2028년 수원산 터널 준공에 맞춰 2029년까지 명품 주거단지 아파트 2만3458세대가 공급된다고 말했다. 송우2지구 민간임대주택과 도시개발사업, 민간공원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주민생활편익 사업으로 송우리와 신읍동 공공주차장 확대와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파크골프장 조성,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중복 유사 축제와 행사를 40% 감축하고 예산도 6억7600만원을 절감,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방안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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