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신일, 현대로템 사장 만나 K-방산 파트너로 포천시와 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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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일, 현대로템 사장 만나 K-방산 파트너로 포천시와 협력 제안
  • 포천일보
  • 승인 2024.0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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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일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K-방산 성공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포천시와 협력해달라는 제안과 논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로템(사장 이용배)은 우리나라 유일의 KTX 고속열차 및 K2, KIA2 전차 및 장갑차를 단독으로 제작 공급하는 대표적인 방산업체이다.

이 사장은 권 후보와의 면담에서 “실제 탱크 장갑차 등 생산된 제품이 포천, 연천, 철원에서 대부분 운용되고 있다”며 “현재 국군정비창이 창원에 있어 정비의 편리함이 있기 때문에 기존 부품 공장 및 수리창 이전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권신일 후보는 “현재 창원과 울산에 MRO(Maintain Repair Overhaul: 부품 수리 운영 사업)서 잘 운용 되고 있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최근 K-방산의 성장 속도가 분야별로 차이는 있지만 해마다 수십 퍼센트씩 늘어나고 있어 증설이 불가피하고, 군장비 노후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만큼 신규 MRO 센터 및 부품 제조 공장 증설시 우선 고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지금도 탱크, 장갑차 등 대부분의 군수물품이 포천, 연천, 철원 등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크게 고장날 경우 창원까지 오고 가는 불합리성으로 안보 공백과 물류비 낭비 문제”도 지적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의 중장기 수익 모델에 현재 국방부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MRO 사업을 미국처럼 민간이 상당 부분 맡게 된다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권신일 후보는 “국방부의 2027년 15,000명 규모의 MRO 센터 사업에 창원 뿐만 아니라 논산 대전 등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제 방산 제품 대부분이 포천 등 전방에서 운용되고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포천 지역에 유치해 경기북부 인구 유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선되면 첫날 포천시 1호 사업으로, K-방산 분야 지역 내외의 전문가들과 함께 민간 및 국방부의 MRO 대기업 공장 및 센터 분산 유치 민관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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