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방문객 주문서 받아 해당 업체 전송
44개 품목 가격대 다양…10여일만에 1천 만원대 매출 주문
44개 품목 가격대 다양…10여일만에 1천 만원대 매출 주문
포천시가 관내 식품제조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포천시청 신관 로비에 설 명절 선물세트 제품을 전시, 할인 판매 중이다. 품목은 17개 업체가 생산한 각종 떡류와 꿀 제품, 사과주스, 전통한과, 견과류, 상황버섯, 홍삼제품 등 44개 품목이다. 판매 가격도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포천시 로비 전시장을 통해 1천여 만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포천 식품제조협의회가 주관하고 포천시가 후원, 오는 2월 2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포천시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와 함께 주문서를 받아 관련 업체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해당 업체는 상주 인력을 두지 않고 판매할 수 있어 경비를 절감하는 구조다.
또한 포천시청 신관 로비 홍보관을 방문하면 사전 주문 예약과 택배 접수가 가능하다. 오는 2월 1일과 2일 이틀간은 현장 판매도 할 예정이다.
선물세트 주문을 원하는 고객은 포천시청 팩스(031-538-3685)로 주문서를 발송하거나 전화(538-3606∼8/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윤숭재 식품위생과장은 “관내 식품업체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는 생각에 마련된 이벤트”라며 “더 많은 제품이 판매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와 이웃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선물로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물론 참여 기업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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