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안재웅 예비후보, 다자녀 가족에 1만원 임대아파트 공약
상태바
국힘 안재웅 예비후보, 다자녀 가족에 1만원 임대아파트 공약
  • 포천일보
  • 승인 2024.02.13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항공단 이전과 신도시 건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안재웅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다자녀 가족에게 1만원 임대아파트 제공’을 13일 선거사무소에서 추가 공약했다.

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문제가 근본적으로 인구감소에서 시작한다고 지적하고 ‘다자녀 가족 1만원 임대아파트’를 설명했다.

안 후보는 “지금에 와서 신도시 건설이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은 매우 당연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대한민국의 주택보급률은 2022년 기준 57%에 그치고 있어 저렴한 주택보급이 문제의 해법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택지개발 방식을 비판했다. “지금까지 택지개발은 국가가 힘으로 택지를 수용하고 이를 민간 건설회사에 분양, 건설사는 싸게 산 토지에 입주예정자로부터 미리 받은 대금으로 아파트로 짓고 후 분양하는 방식”으로 건설사만을 배불리는 방식이었다고 비판하고 대안으로 “지역 공사가 택지를 개발하고 직접 최소수익으로 아파트 분양 및 임대를 진행하고 건설도 직접 하거나 건설만을 하청주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아파트 건설사가 가져가는 수익을 입주민에게 돌려 최저가로 택지를 분양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징적인 사업으로 ‘1만원 임대아파트’를 제시했다.

1만원 임대아파트는 전남 화순군에서 실행 중인 사업으로 2023년 청년 50명이 1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5평 임대아파트에 당첨됐다. 첫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거주기간은 6년이다.

안 예비후보는 다자녀 가족에게 1만원 임대아파트 제공하겠다는 공약은 포천뿐만 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전국 공약이 되도록 타 후보와 연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안 후보는 이와 함께 인근 산업단지 등에 좋은 직장을 만들어 낸다면 택지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주장, ‘그린수소에너지사업’도입을 통해 수출형 기업 유치를 공약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