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정월대보름 대비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4년(20~23년)간 정월대보름 기간에 관내 16건의 화재가 발생해 6명(부상)의 인명피해 및 약 9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정월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폭죽 등으로 인한 각종 화재·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소방공무원 384명, 의용소방대 427명 등 인원 811여명과 소방펌프차 15대 등 장비 48대를 동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대응체계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확립 ▲관내 순찰활동 등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등이다.
권 웅 서장은 “모두가 행복한 대보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고예방과 불조심이 최우선이다.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며 “포천시민 모두가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동참해 웃음만이 가득한 정월대보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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