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판세 뒤흔들 3천표…기후위기 포천 시민행동, “기후 후보 당선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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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판세 뒤흔들 3천표…기후위기 포천 시민행동, “기후 후보 당선 돕겠다”
  • 포천일보
  • 승인 2024.03.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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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11개 항목 후보에게 제안
여야 떠나 이를 수용 공약 제시 후보 당선 활동 강조

 

“나는 기후유권자다. 기후 후보에게 기후 정책을 제안하고, 공약으로 채택한 후보 당선을 돕겠다”

기후위기 포천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 정치 실현 정당과 제22대 총선 후보를 선정,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행동이 제안한 기후 제안을 공약에 담아낸 후보를 정당을 가리지 않고 기후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시민행동 이어 “포천가평 전체 유권자 중 1.5%, 즉 2,757명이 기후유권자”라고 주장했다. 이 수치는 이번 선거판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권자다.

시민행동은 “기후정치는 정치인이 아닌 이를 원하는 시민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유권자 중 1.5%를 기후정치 유권자로 조직해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기후 위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왜곡되지 않은 기후위기 정책을 제시하고 공약으로 선정해 줄 것을 제시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기후정치를 믿었지만 결국 정치를 바꾸는데는 실패했다”며 “기후위기 대응 체제 전환을 위해 이번 총선을 기후 총선으로 규정하고 기후정치를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행동은 국힘 후보와 민주당 후보에게 각각 기후에너지부 신설, 자연에너지 이용 발전사업 촉진법 제정 등 11개 항목의 기후정책를 제안하고 이를 수용, 공약으로 제시하는 후보를 돕는 각종 캠페인과 SNS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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