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포천가평 후보는?…민주 박윤국 국힘 김용태 개혁신당 최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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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포천가평 후보는?…민주 박윤국 국힘 김용태 개혁신당 최영록
  • 포천일보
  • 승인 2024.03.25 10: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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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선거철에만 나타나는 후보자 퇴출시켜야”
김용태, “박윤국 민주당 옷 안 어울려, 국힘으로 돌아오라”
최영록, 3번째 도전…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포천가평 선거판세 좌우는
박윤국 가평서 선전이, 김용태 포천서 선전이, 최영록 득표율이
사진은 기호순에 따라 기호1번 민주당 박윤국 후보(좌측), 기호2번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운데), 기호7번 개혁신당 최영록 후보(오른쪽)
사진은 기호순에 따라 기호1번 민주당 박윤국 후보(좌측), 기호2번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운데), 기호7번 개혁신당 최영록 후보(오른쪽)

 

민주당 박윤국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 개혁신당 최영록 후보가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박윤국(67세) 후보는 3선의 포천시장을 역임한 관록의 정치인이다. 그는 포천전철 유치와 포천민자고속도로, 양수발전소, 수원산터널 등 역대 포천시장 재직시기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포천과 가평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기에 공천을 확정 짓은 박 후보는 8일 선거사무소 개소에 이어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그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보수 후보가 당선된다는 국민의힘 정치권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며 “유권자가 정치인이 올바로 갈 수 있도록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험과 경륜을 가진 후보만이 섬기는 정치를 할 수 있다”면서도 “선거철에만 나타나는 후보자는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청년최고 위원을 지낸 김용태(33세) 후보는 21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공천 확정이 늦어지면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공천 경쟁 후보 진영의 적극적인 선거운동 참여와 함께 원만한 선거캠프 구성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젊음과 겸손을 앞세운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 “싸워 이겨야 하는 게 역사적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윤국 후보의 과거 전력을 거론하며 “민주당 옷이 안 어울린다. 국민의힘으로 돌아 오라”고 색깔론을 폈다.

국민의힘을 탈당, 이준석 개혁신당은 포천가평 후보로 최영록(58세) ㈜모코건설 대표이사를 공천했다. 그는 3번째 국회의원선거 도전으로, 서울 강남을과 경북 문경‧예천에서 각각 18대와 19대 총선에 출마한 바 있다.

3년 전부터 가평에 터전을 잡은 최 후보는 공약으로 포천 드론 특화단지 조성과 친환경 브랜드 창출, 가평의료원 설립,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국민소환제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25일 오후 2시 포천시 송우사거리 올리브영 앞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한편 박윤국 후보와 김용태 후보간 치열한 득표전에 이어 최영록 후보의 득표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박 후보는 가평에서의 선전이, 김 후보는 포천에서의 선전이 선거 판세를 좌우할 가름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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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원위치 2024-03-26 22:02:36
박윤국 국힘으로 돌아가면 김용태는 이준석이 따라 개혁신당 쫓아가면 되는가?

포천뉴스 2024-03-25 19:32:02
박시장이 일은 잘하는건 맞는데 왜쉽게 지지를 못할까?
김용태가 포천가평에 뭔일을 했지?근데 33살 너무젊어서 국힘꼰대들 바지사장 될것같기도하고~~난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