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예비후보…“석탄발전소는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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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휘 예비후보…“석탄발전소는 재고해야”
  • 포천일보
  • 승인 2015.12.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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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기자간담회에서 김영우 의원 문자메시지 발송 공천확정 오인소지 주장

▲ 이철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내년 4.13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철휘 예비역 대장이 29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공식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간담회에서 이철휘 예비후보는 “장자산단 석탄발전소는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하지만 중국에서도 건립하지 않는다”며 “포천석탄발전소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서장원 시장 업무복귀의 적절성을 묻는 질문에는 “재판이 진행 중이고 법적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 만큼 법적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직답을 피했다. 아울러 김영우 의원이 당원에게 보낸 ‘어떤 상황에서도 공천은 흔들림이 없다’는 문자 메시지 건에 대해서는 “당 수석대변인이 이야기 한점은 이미 공천됐다는 뜻으로 오인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천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김영우 의원이 공표해야 한다. 심각한 문제로 검토중에 있다”고 말해 김영우 의원을 견제했다.

기자들의 질문에서 앞서 이철휘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국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정신으로 국민을 위하여, 공익을 위하여 행동으로 새로운 정치문화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또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포천을 조롱하는 오명속에 교육, 교통, 의료시설, 일자리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와 영평 미군사격장 문제, 장자산단 석탄발전소 문제 등 지역난제의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역 국회의원과 대결하는 불리함을 알면서도 시민들의 귀중한 한 표를 통해 포천의 일꾼을 결정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포천시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당직에 기대어 공천을 받으려는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 박광조 삼락회장을 비롯한 황일현 전농협포천시지부장, 이부휘 전포천시의회 의장, 이주석 전도의원, 이철웅 전포천교육장 등 포천지역 보수성향 인사 10여명이 참석해 보수층이 함께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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