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 새 사령탑에 김학철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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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새 사령탑에 김학철 감독 선임
  • 포천일보
  • 승인 2016.01.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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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경력 284경기…경험과 지도력 뛰어나

K3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의 새 사령탑에 ‘인천 레전드’ 출신 김학철(사진, 44) 감독이 선임됐다.

포천은 12일 ‘K3리그 명장’ 인창수 감독의 빈자리를 채울 신임 감독에 김학철씨를 선정 발표했다. 3년 동안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업적을 남긴 인창수 감독은 프로팀 서울이랜드FC 코치로 부임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제5대 감독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4명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2명을 대상으로 감독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김학철씨를 신임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령탑에 선정된 김학철 감독은 강원 출신으로 강릉상고를 거쳐 국민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김 감독은 프랑스월드컵(1997), 태국킹스컵국제대회(1998) 국가대표와 부산아이파크, 대구FC, 인천유나이티드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K리그에서 14년 동안 284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2008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인천유나이티드 코치를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았다. 이후 인천유나이티드 U-18 감독, 동국대학교 코치를 역임했다.

김학철 감독은 취임소감을 통해 “K3리그 최강팀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인창수 전임 감독님의 바톤을 이어 받아 포천이 K3리그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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