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로 아내의 우울증이 좋아졌어요”
상태바
“감사일기로 아내의 우울증이 좋아졌어요”
  • 포천일보
  • 승인 2016.01.13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나눔125 강의에 참석한 한 목사, 감사일기 효용성 증언
▲ 포천비전아카데미와 포천일보가 주관한 행복나눔125 운동 강의를 마친후 수강생들이 환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제 아내의 갱년기 우울증이 많이 좋아져 식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 말은 포천비전아카데미와 포천일보가 공동으로 주1회 4주간 진행한 후 13일 수료식에서 행복나눔125 강의를 참석했던 한 목사가 들려준 소감의 일부다.

이 목사는 한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동안 부인의 갱년기 우울증으로 무척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아내가 행복나눔125 강의를 들으면서 매일 감사일기를 썼다고 한다. 그런데 10여일이 지나자 우울증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정도로 호전되었다. 이 교회의 한 장로가 먼저 행복나눔125 강의에 참석했고, 목사부부에게 권유해 꾸준히 작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이 장로가 목사에게 103가지 감사일기 내용을 읽어주는 동안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번 행복나눔125 강의는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1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 포천시립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포천과 철원지역에서 40여명의 시민이 함께 수강했다.

이번 강의는 CnG교육 코칭센터 이미영 원장은 감사나눔 운동이 포스코ICT 합병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소개를 하면서, 이질적인 두 회사의 합병으로 불만이 많았던 포스코ICT가 행복나눔125운동을 540일간 실시한 결과 임직원간 갈등이 해소되고 생산성이 높아진 사례를 소개했다.

강의와 감사체험을 함께 하면서 그 동안 말하지 못 했던 마음을 감사나눔 카드에 적어 서로에게 읽어 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 강의를 통해 가족과 동료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는 게 얼마나 큰 효력을 발휘하는지 알았다”면서 “감사나눔 운동을 실천하면서 막혔던 아들과의 대화는 물론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병욱 소장은 “가정과 직장에서 감사나눔을 실천하면 먼저 자신의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 해 진다”면서 “감사나눔으로 꼬인 사람관계를 원만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행복나눔125란 하루에 1회 이상 착한 일 하기와 한 달에 2권 이상 책 읽기, 하루에 5가지 이상 감사쓰기를 말한다. 125를 실천하면 스스로가 세상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게 되고,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는 역량이 갖춰진다. 여기에 하루에 5가지의 감사쓰기를 하면 많은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되어 모두가 행복해 진다는 이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