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부부가구 화재 도움의 손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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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부부가구 화재 도움의 손길 절실
  • 포천일보
  • 승인 2016.01.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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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4일(목) 오후 4시 40분경 관인면 초과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25,977천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필헌(가명, 67)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집이 부분 전소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포천소방서에서 조사 중이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가구는 남편 서필헌(가명, 67)씨는 시각장애, 아내 손은순(가명, 65)씨는 지체(하지관절) 장애가 있는 장애인 부부이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부부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이다. 임시 거처인 초과1리 마을회관에는 기본 생활시설이 모두 마련되지 않아 생활을 유지가 힘든 상황이며, 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춘식 도의원은 “올해 유난히 추운 날씨와 겨울철 건조함 등으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가 있는 분들의 삶이 더욱더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수진 관인면장은 "매서운 추위가 기승하는 때에 집을 잃고 힘들어하는 위기상황에 있는 이러한 가구에 관내외 단체와 협력을 해 적절한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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