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선대본부장이 청와대 인연강조 밴드에 사진과 글은 오해소지 주장
새누리당 이철휘 후보 선대본부장이 SNS에 올린 글과 사진을 올리자 김영우 후보는 이 후보가 청와대와 관계가 있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다면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영우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가 청와대 김관진 안보실장과 인연을 강조하며 밴드에 사진과 글<좌측>을 올린 것은 사실상 청와대가 관여했다는 오해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 후보 김종천 선대본부장이 자신과 이 후보 밴드에 김관진 실장과의 인맥은 타의 부러움을 살 만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이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는 글과 박근혜 대통령, 김태영 전 국방장관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고도 했다.
또 이철휘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의 글이 사실이라면, 청와대의 핵심인물이자 국방안보의 책임자가 20대 총선에 직접 개입해 후보까지 낙점했다는 것이고, 아니라면 허위사실 유포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철휘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으로 20대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2012년 대선 당시 무소속 안철수 캠프의 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로 참여했다는 사실과 지난해 말 새누리당에 입당 신청을 한 후에도 페이스북 상에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를 저울질 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와 대척점에 섰던 인사의 국방안보자문으로 활동하고, 이당 저당 출마를 저울질 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을 모욕하고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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