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이철휘 후보 선대본부장, 7일 청와대 낙점인사설 해명요구에 역공
이철휘 후보의 청와대 낙점인사설 해명을 요구한 김영우 후보에 대해 당사자로 지목된 이철휘 후보 김종천 선대본부장은 “김영우 후보의 말은 한 마디로 논리 비약의 수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종천 본부장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본인은 낙점의 ‘낙’자도 표현한 적이 없다”면서 “이철휘 희망캠프와 본인 밴드에 올린 응원의 메시지는 육군대장 출신으로 포천시의 군사시설 피해에 대한 보상을 위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어 응원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재선의원 캠프에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을 요구하는 숨은 의도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면서 8년전 총선 당시 김영우 후보가 내세운 슬로건 “이명박 대통령이 보내서 왔다”고 상기시키고 당시 선거 홍보물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8년 전 18대 총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보내서 왔다고 현수막을 내걸고 마치 이 대통령이 공천을 확정 지어준 것처럼 홍보했던 장본인이다. 포천연천 지역 유권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김영우 의원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당시 선거 홍보물에 대통령과 바로 통할 수 있어 가능한 약속이라고 했던 점과 8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말 대통령의 도움을 받아 약속을 이행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2008년 당시 진실로 이명박 대통령이 보내서 왔던 것인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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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4년 덤달라고조르것인가 4년은길어 양심이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