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창수와 영중면 주민들은 10일 미군이 약속을 어기고 포사격을 감행했다며 11일 영평사격장 피탄지에 올라 집회를 시도했다. 경찰은 사격으로 인한 위험을 감안, 주민들의 피탄지 입산을 통제했다. 주민들이 영평사격장 피탄지에 오르려고 하자 경찰과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50여명의 주민들은 지난해 12월30일 영중면 성동리 한 기도원에 토우미사일이 떨어진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 온 주민들은 “안전대책 없는 사격을 중단하라”, “사격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저작권자 © 포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