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는 사람들] 행복나눔125… 교회 목회자에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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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는 사람들] 행복나눔125… 교회 목회자에도 감동
  • 포천일보
  • 승인 2016.03.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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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기독교연합회장, 감사카드 쓰면 부정이 긍정으로 변환
▲ 포천기독교연합회는 포천비전아카데미가 주최한 포천지역 기독교 리더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월까지 4주간 매주 한차례 (사)행복나눔 125 이미영, 김병욱 원장을 초청해 감사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감사카드를 써 가족이나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전달했더니 가족이 화목해지고 불편한 관계가 해소된 것을 목격했다.” 이 말은 4주간 행복나눔125 운동에 참여했던 포천시기독교연합회 김성일 목사의 전언이다.

포천기독교연합회는 포천비전아카데미가 주최한 포천지역 기독교 리더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4주간 매주 한차례 (사)행복나눔 125 이미영, 김병욱 원장을 초청해 감사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4주간 강의에 참여한 포천사랑의 교회 신중식 목사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구절을 떠올리며 “감사나눔 운동은 기독교의 최고 생활덕목인 ‘감사하라’ 구절과 맥락이 동일하다”면서 “교회의 감사를 인격화, 생활화할 수 있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 목사는 “감사나눔125 운동은 목회자가 추구하는 이상향과 일치해 많은 공감을 했다”면서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운동으로 기독교인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성일 포천기독교연합회장과 정종찬 시냇물흐르는 교회 목사, 신중식 포천사랑의 교회 목사, 김흥섭 포천비전아카데미 사무국장이 포천일보사에서 진행된 취재에 함께 참여했다.

김성일 포천기독교연합회장(일동동부교회 목사)은 감사나눔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우울증을 앓았던 한 기독교인의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우울증을 앓던 한 기독교인은 감사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3주간 매일 감사카드를 작성하면서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기독교인은 서운한 감정이 있었던 며느리에게도 100가지 감사의 편지를 써 전달해 주었다. 이 감사편지를 전달받은 며느리 또한 이 기독교인에게 100가지 감사편지를 썼다. 두 사람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동안 말 못할 감정이 쌓였던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앙금은 사라지고 아주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김성일 회장은 감사나눔 프로그램 참여와 위의 사례를 통해 감사나눔 운동이 가진 힘과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또 김성일 회장은 “매일 감사 설교를 하면서도 교인을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세스를 고민했다. 감사카드 작성이야 말로 교인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내년에 감사라는 주제와 표어로 ‘감사 대행진’을 통해 성도가 행복하고 교회가 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감사카드를 작성할 때는 저녁 시간대에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머릿속에 각인되어 부정을 긍정으로 이끄는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 포천기독교연합회 김성일 목사(가운데), 포천사랑의 교회 신중식 목사(좌), 시냇물흐르는 교회 종종찬 목사(우)

시냇물흐르는 교회 정종찬 목사는 “행복나눔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 즉 감사카드 작성으로 불편한 관계를 해소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100감사를 작성해 보면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감동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특히 감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것보다 직접 감사카드를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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