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시장, “당선되면 장자산단 석탄발전소 전면 재검토” 밝혀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긴 침묵을 깨고 4.13국회의원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16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과 지역발전을 뒤로 한 채 중앙당과 힘 있는 사람을 쫓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침묵할 수 없었다”면서 “힘센 사람과 정당에 줄서지 않고 ‘장사가 잘 돼요, 살 만해요’라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자산단 석탄발전소와 관련해서는 “포천의 석탄발전소피해 범위는 가평군까지 포함된다”면서 “당선되면 전면 재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로와 철도망 구축에 대해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도봉산-포천선 전철사업이 반영됐다. 이젠 계획으로 빨리 앞당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 전 시장은 공약사항으로 ▶맘(mom) 엄마 편한 세상 ▶농부가 웃는 세상 ▶오고가기 편한 가평 포천 ▶더 많은 일자리와 규제 완화되는 세상 ▶듬직 탄탄한 복지, 어르신이 편한세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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