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이지만 꽃 향기만큼이나 예쁘고 아담하다. 이곳에 가면 장미와 튜립 등 갖가지 꽃향기 속으로 빠져든다.

천송이는 장미꽃 향기와 커피의 향이 진하게 배어나오는 분위기 좋은 곳이다. 여기에 커피값이 아주 착한 2500원이라면 어떨까? 천송이는 포천전화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꽃집과 커피숖이 어울러져 만들어진 퓨전 꽃집 혹은 퓨전 커피숖 이다.

이곳은 각종 꽃다발이 즐비하게 전시되는 있는 공간에 어여쁜 테이블이 중간 중간에 놓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0여평 작은 공간이지만 꽃 향기만큼이나 예쁘고 아담하다. 이곳에 가면 장미와 튤립 등 갖가지 꽃향기 속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천송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꽃이다. 이집 주인 역시 꽃집을 하려고 했는데, 부인이 커피를 좋아한다고 한다. 부부가 의논 끝에 지난해 11월 꽃집과 커피숖을 합친 퓨전 천송이를 창업하게 되었다.

천송이에 가면 꽃향기 속에서 연인과 친구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주인장인 조병익 대표는 골프장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 ‘나도 창업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골프장을 사직하고 꽃가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꽃가게를 창업하면서 부인이 커피숖을 생각해 내고 꽃과 커피 두가지 향기가 합해지면 향기가 두배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여기에 아주 저렴하게 제공되는 커피와 꽃다발은 분위기를 찾는 고객과 호주머니가 가벼운 고객들을 이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그래서 이곳을 한번 방문하면 단골이 된다고 한다.

천송이 커피값은 2500원이다. 물론 유자차나 대추차 등 음료 역시 동일한 가격이다. 요즘 말로 아주 착한 가격이다. 커피값이 착한 게 아니라 꽃다발 역시 아주 저렴하다. 꽃다발 가격은 1-2만원대, 3-5만원대 다양하다. 그리고 화환이나 개업, 승진에 선물하는 각종 화분을 판매한다. 꽃이나 화분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커피나 음료를 무료로 제공된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www.천송이.com 이나 조병익 010-9523-3459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