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 이천 원정 통해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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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이천 원정 통해 2연승 도전
  • 포천일보
  • 승인 2016.04.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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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적 8승5무3패로 포천이 우세

‘2016 K3리그’ 첫 스타트를 기분좋게 출발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원정경기를 통해 2연승 행진에 나선다.

포천은 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오후 3시에 이천시민축구단(이하 이천)을 상대로 ‘2016 K3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천과의 역대전적에서는 8승5무3패로 포천이 우세하다. 지난 2013년부터 6번의 맞대결에서는 3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포천과 이천이 모두 승전보를 올렸다. 포천은 FC의정부에 3-1로 승리했고, 이천은 평창FC에 4-0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천은 FA컵 2라운드에서 대학팀 한라대에 2-1로 패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이천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노장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고, 19명의 신예 선수들이 입단하면서 신구조화를 통한 조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선수로는 미드필드에서 활동량이 많은 이선기의 득점포다. 이선기는 지난해 10득점에 그쳤지만, 평창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세우는 등 공격본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비해 포천은 현재 부상자로 인해 고민거리다. 주전급 선수인 장원석과 황진산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조직력이 다소 불안하다. 그러나 김학철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김학철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박정수를 중심으로 공격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공격축구로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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