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웅 한국인간관계연구소 ‘교육컨설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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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웅 한국인간관계연구소 ‘교육컨설팅 스타트’
  • 포천일보
  • 승인 2015.03.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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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역 부근 크로바프라자 건물에 연구소 설립
▲ 한국인간관계연구소를 설립한 이철웅 대표가 연구소 설립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철웅 전 포천교육장이 사단법인 한국인간관계연구소를 설립하고 '교육컨설팅'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인간관계연구소(대표 이철웅)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갖춘 전문경험과 학식을 갖춘 교사출신들이 모임 단체다. 이 단체는 이철웅 대표가 주축이 되어 포천과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지역 출신 교사와 목사 등 1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소 사무실은 의정부 녹양역 건너편 크로바 프라자 101호다. 15평 정도의 아담한 공간이지만 상담과 연구공간으로는 충분해 보였다. 사무실 벽면에 게시한 한국인간관계연구소 설립 취지문이나 테이블 위에 놓인 서적과 책꽂이에 보관중인 서류들은 준비해 온 기간이 꽤 길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철웅 대표는 이 사무실을 두고 아주 큰 은혜를 받은 증표라고 믿는다. 그 이유가 첫 번째는 건물주가 무상으로 대여해 주었다. 두 번째는 이 공간에서 교육관련 상담을 통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좋고, 세 번째는 앞으로 예정이지만, 이곳에서 20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할 수 있어 아주 좋다고 한다.

또 ‘파란 하늘에 푸른 그림을 그리자’라는 문구가 벽면에 붙어있다. 무슨 의미냐고 묻자, 이철웅 대표는 “박사급 제자들이 연구소가 컨설팅해 주는 학생들이 푸른 마음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든 문구”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비행 청소년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사항이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심리적 처방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생리적 처분과 교육적 처분이 뒷 따르고 행정적 처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포천교육장을 역임한 이철웅 대표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꿈을 키워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인간관계연구소는 학교경영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상담 등 교육의 본질을 추구한다.

▲ 연구소 벽면에 게시해 놓은 한국인간관계연구소 설립 취지문

연구소 설립취지문을 보면 추구하는 방향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다음은 설립취지문 내용이다. 사단법인 ‘한국인간관계연구소’는 교육력이 국가와 사회발전의 바탕이 된다는 전제하에 일선현장에서 전문적 경험과 학문사회에서의 전문적 소양을 갖춘 사람들을 중심으로 교육현장의 교육력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특히 교육현장을 다양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인재들을 결집하여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우리 사회의 건전한 사회환경 향상에 기여하는 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 연구소 사무실에 놓여있는 출판기념회 현수막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교육현장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학교경영 및 장학컨설팅 지원인력을 확보 현장지원 역량을 확대한다. 둘째, 학교의 생활지도 지원 차원에서 학교폭력 및 위기청소년 상담활동을 지원한다. 셋째, 일선교사들의 수업 및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각종 연수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넷째, 가정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학부모 교육 및 개인상담, 가족상담, 집단상담을 지원한다. 다섯째, 청소년 뿐만 아니라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사회인들을 위한 각종 상담 치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섯째, 전문성을 갖춘 학교교육 지원을 위한 영재교육 지원,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및 에듀케어(Edu-care) 활동을 지원한다. 일곱째, 개인기업 및 각종 사회단체의 역량 향상을 위한 직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한다. 여덟째, 학교폭력 및 학교교육에 관련된 분쟁조정 및 인간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홉째, 우리 사회의 교육관련 조사, 연구, 학교 및 기관평가 및 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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