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연말까지 ‘도심 및 주택가 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동포획단’은 올 4월28일 21시경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시내에 멧돼지가 출현하였으나 신속히 출동해 20분만에 포획완료(사살)하여 시민들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바 있다.
포천시는 산림이 인접한 곳에 거주하면서 농사를 짓는 노약자는 혼자 영농활동이나 외출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뛰거나 소리치면 멧돼지가 놀라 공격 할 위험이 증가하므로 가까운 나무 등 은폐물 뒤로 몸을 숨기고 멧돼지의 행동을 예의 주시한 후 멧돼지가 올라오지 못하는 높은 곳 등으로 피해야 한다.
포천시 환경관리과장(이병현)은 멧돼지 발견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위 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하고 출몰 목격시에는 포천시청 환경관리과(☎538-2249) 또는 112, 119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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