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축구단, 청주 상대로 연승행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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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청주 상대로 연승행진 도전
  • 포천일보
  • 승인 2016.05.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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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3시 킥오프…상승세 이어질지 주목

K3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청주FC(이하 청주)를 상대로 홈에서 5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포천은 7일 오후 3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청주를 상대로 ‘2016 K3리그’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천은 청주를 상대로 5승4무2패의 성적을 거뒀다. 2013년 이후 청주를 상대로 4연승과 함께 5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청주는 1승1무2패의 성적으로 중위권에 있으며, 지난해 23득점을 올린 엄강호는 3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팀을 맡은 박양훈 감독은 K3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지난해까지 청주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포천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박싱 데이’(경기도체육대회와 FA컵 등)로 인한 체력소모와 부상자 발생으로 인해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은 지난 4월 30일 경기도체육대회를 끝내고, 3일 후 대학 최강 고려대학교를 상대로 FA컵 3라운드를 치렀다. 박싱데이를 통해 김원민과 김성준 등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김학철 감독은 “현재 부상자가 많아 전력손실이 많다”면서 “리그와 FA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해 선수들을 로테이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천은 7일 청주를 상대로 K3리그를 갖고, 오는 11일에는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FA컵 4라운드(32강)를 치러야 한다. 두 마리 토끼를 놓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FA컵 본선(32강)이 포천에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천이 K3리그 정규리그 연승행진과 FA컵에서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일으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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